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 안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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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 간헐적 단식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 안되는 경우

by 툰카즈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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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키토제닉을 하면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키토제닉은 매우 훌륭한 식이요법입니다. 다만, 특이한 케이스의 일부 인원들은 키토제닉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한데요. 키토제닉을 해도 될지 고민 중인 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키토제닉을 하면 안 되는 유형

     

    임산부

    임신을 한 임산부의 경우 다양한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키토제닉을 진행했을 경우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영양소가 급격하게 변화하게 되는데요.  이는 태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갑작스럽게 키토제닉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키토제닉을 알고 있는 전문가와 상담 후 천천히 식단을 변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산모

    모유 수유 중인 산모에게도 키토제닉을 권장하지 않는데요. 키토제닉을 진행하게 되면 옥살로 아세트산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ATP 생성에 필요한 옥살로 아세트산은 포도당을 통해 만들어지는데요. 옥살로 아세트산의 부족은 케톤체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사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옥살로 아세트산은 젖당을 구성하는데 많이 필요합니다. 젖당은 모유를 생성하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모유 수유 중인 산모가 키토제닉을 하게 되면 모유의 생산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 청소년

    키토제닉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있어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탄수화물이 적정량 필요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키토제닉을 시키고자 한다면, 전문가와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선천적으로 마른 체질

    선천적으로 BMI 지수가 20 이하인 마른 체질의 경우 키토제닉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체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아상태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토제닉을 진행한다면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늘리거나 지방을 충분히 섭취해 체지방이 빠지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시즌 직전 운동선수

    운동선수는 키토제닉을 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즌을 앞에 둔 운동선수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케톤체의 사용이 몸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몸에 적응하기까지 4~6주 정도 걸립니다. 키토제닉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보고 싶다면, 시즌 직전이 아닌 비시즌 때부터 시작해서 몸이 충분히 적응할만한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담낭을 제거한 경우

    담낭(쓸개)을 제거하게 된 경우에도 키토제닉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담낭에서 분비되는 담즙은 지방의 흡수와 소화를 돕는데요. 키토제닉은 지방의 섭취가 많기 때문에 담즙이 분비 도지 않는 경우 영양분을 전부 흡수하지 못해 영양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낭이 없다고 해서 키토제닉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담낭 제거 후 키토제닉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키토제닉을 진행할 경우 처음에는 지방의 비율을 줄이고 점차 지방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천천히 적응해나가야 합니다.

     

    신장 결석에 걸렸던 적이 있는 경우

    신장 결석에 걸린적이 있다면, 키토 제닉 후 재발될 확률이 있습니다. 케톤체는 산성을 띄며 요산석과 같은 물질들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신장 결석 이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키토제닉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의 경우 키토제닉을 진행하면서 잎채소, 아보카도 등을 통해 칼륨을 풍부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 결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췌장 부전증

    췌장은 소화에 필요한 효소들을 생산합니다. 소화기관은 이 효소를 통해 영양소를 분해하고 흡수하는데요. 췌장에서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충분하게 생산해내지 못하는 상태가 췌장 부전증입니다. 효소 생산에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키토제닉 보다는 치료를 우선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담낭을 제거한 경우와는 다른 지방 흡수 저하 상태입니다.

     

    거식증

    거식증은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생각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주를 이룰 텐데요. 특히나 지방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키토제닉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시작을 해서 머리로는 이해를 한다고 해도, 몸에서 본능적으로 지방 섭취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토와 거식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키토제닉은 호르몬을 정상화시켜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수한 대사장애 질환자

    파브리병, 테이-셰스크병, 니만-피크병, 고셰병 같은 희귀한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키토제닉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방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정상적으로 낼 수 없습니다. 많은 지방을 섭취하는 키토제닉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 체질입니다.

     

     

     

     

    마치며

    키토제닉 역시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은 대부분 키토 플루 정도에서 끝납니다. 특이 체질이 아닌 이상 키토제닉을 안심하고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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