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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목차

     


    기축통화란? 기축통화가 중요한 이유

     

    200개가 넘는 많은 국가들이 존재하죠. 그런데 이 많은 국가들은 제각각 자기 국가만의 통화를 사용합니다. 국가별로 사용하는 돈이 다르다는 것이죠.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서 베트남 물품을 수입할 때, 베트남에게 원화를 주면 받지 않습니다. 반대로 베트남으로 물품을 수출할 때, 우리나라에게 동을 주면 받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국에서는 동이 필요 없고, 베트남에서는 원화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국가에서 통용되는 통화가 필요합니다.

     

     

     

     

    기축통화의 정의

     

    '기축통화'란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며, 다른 나라의 화폐를 거래하거나 국제 결제를 할 때 기준이 되는 화폐를 뜻합니다. 그래서 '기준이 되는 화폐'라는 뜻에서 '기축통화'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모든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현재 기축통화는 '달러'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축통화의 조건

     

    기축통화는 아무 통화나 될 수 없습니다. 기축통화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 경제력 : 세계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경제력
    • 교환성 : 모든 국제거래에서 폭넓게 사용되어야 함
    • 안정성 : 통화가치의 안정성 보장
    • 발달된 금융업 : 선진화된 금융시장을 갖추어야 하고, 금융의 국제화도 폭넓게 갖추어야 함

     

    이런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국가는 단 하나입니다. 미국이죠. 그래서 미국의 통화인 달러가 기축통화가 된 것입니다. 기축통화는 세계적으로 신뢰성이 높으면서 유동성도 많아야 합니다. 달러 말고도 기축통화라고 불릴 수 있는 통화가 몇 가지 있지만, 달러의 위용을 따라올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달러가 기축통화로 통하고 있습니다.

     

     

     

     

    기축통화의 종류

     

    미국의 달러를 포함하여 현재 기축통화는 다음과 같이 5가지가 존재합니다.

    기축통화

    미국의 달러, 유럽연합의 유로, 영국의 파운드, 일본의 엔화, 중국의 위안 다섯 가지인데요. 여기서 유일하게 유럽연합만 단일국가가 아닌 연합이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유로는 달러에 대응하기 위해서 유럽 국가들이 연합하여 발행한 통화입니다.

     

    5개의 기축통화라고 불리는 통화들이 있지만 사실상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라고 보시면 되고, 나머지는 준기축통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달러의 영향력은 다른 통화에 비해서 압도적입니다. 다른 통화들의 영향력을 전부 합쳐도 달러의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기축통화의 역사

     

    금본위제

    원래는 통화가 아닌 '금'이 기축통화의 역할을 했습니다. 이를 '금본위제'라고 부릅니다. 금본위제 시스템에서는 화폐의 가치를 금과 직접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하지만 20세기 중반, 2차 세계대전 이후 금본위제는 점차 퇴색하게 되었습니다.

     

    파운드의 시대

    달러 이전에는 영국의 파운드가 기축통화 역할을 했습니다. 제1,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영국이 세계의 중심이었습니다. 영국이 가장 강력했던 국가로 존재했었지요. 이때는 파운드가 국제적으로 환영을 받던 시기입니다. 그러나,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난 후 영국의 국력은 빠르게 약화되었습니다. 기축통화는 통화 발행 국가가 강력해야만 지속될 수 있으므로 약해진 영국의 국력으로는 기축통화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달러의 시대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각국의 정상들은 기축통화국가를 새롭게 정했습니다. 바로 미국이지요. 당시에 미국은 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였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금의 70% 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금을 보유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미국이 기축통화국이 되고 달러는 기축통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기축통화국이 된 이후,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달러를 마구마구 찍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달러 가치의 하락을 걱정한 다른 국가들은 미국에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금본위제를 폐지해버리죠. 그래서 한때 달러의 가치가 1/30 수준으로 내려갔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미국의 금본위제 폐지 이후 미국의 경제는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의 가속화가 시작된 것도 바로 이때부터이죠. 인플레이션의 가속화로 인해서 경제성장이 일어난 겁니다. 미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으며, 미국의 달러를 기반으로 인한 패권은 다른 국가가 도저히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강력합니다.

     

     

     

     

    기축통화가 미치는 영향

     

    일상생활

    기축통화가 우리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기축통화 국가의 경제 상황이나 정책은 그 나라의 화폐 가치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이는 다른 국가와의 무역, 국제 금융 시장, 그리고 세계적인 경제 상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축통화 초강대국인 미국의 경제가 휘청이면 세계경제가 어려워집니다.

     

    무역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무역 거래가 미국 달러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미국 달러의 가치 변동은 우리나라의 수출입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 우리나라의 수출 가격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

    또한, 기축통화의 가치 변동은 금융 투자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달러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달러 표시의 금융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 가치사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면 그 자산의 가치도 하락하게 되죠.

     

     

     

     

    기축통화국은 좋은가?

     

    미국이 기축통화국이라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축통화인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달러를 사용하게끔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합니다. 미국이 매년 엄청난 달러를 찍어내는 이유입니다.

     

    달러의 유동성이 부족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다른 국가들이 달러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게 되겠지요. 때문에 미국은 달러를 계속해서 찍어내야 하고, 국제거래를 통해서 유입되는 돈보다 밖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더 많기 때문에 미국은 매년 무역적자를 기록합니다. 

     

    또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무역적자가 발생하면 미국이 망하는 게 아닐까?'라고 말이죠. 기축통화국은 지속적인 무역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한하게 기축통화국의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미국만큼 강력한 국가가 존재하지 않고, 달러만큼 신뢰성이 높은 통화가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미국의 달러가 계속 기축통화로 유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결국 기축통화는 우리의 경제생활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이해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의 경제 활동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팅으로 인해서 기축통화의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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